지분형 임대주택 초기분납금 4320만원

분양가 타입별로 1억4300만~1억4500만원
  • 등록 2008-12-22 오전 11:00:25

    수정 2008-12-22 오전 10:58:29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오산세교지구에서 지분형 임대주택이 처음으로 시범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사업지구 A1블록에서 전용 59㎡ 832가구를 지분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행자인 주택공사가 23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다.

이번에 시범 실시되는 지분형 임대주택은 집값의 일정액을 초기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 후 순차적으로 나머지 분납금을 납부하여 10년 후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는 주택유형이다.

이번 시범단지의 최초분양가는 타입별로 1억4300만~1억4500만원선으로 정해졌다. 국토부 임대주택관리과에 따르면 당초 1억3300만원으로 산정했던 때보다 표준건축비가 증액되면서 분양가가 예상보다 올라갔다.

초기분납금은 분양가의 30%인 4320만원으로 이 금액을 3번에 걸쳐 나눠내게 된다. 2009년 2월 계약시에 1440만원 가량을 내고, 계약 후 8개월 시점인 내년 10월경에 1440만원을 중도금으로 낸다. 이후 입주시 나머지 1440만원을 내면 된다.

이후 입주 4년후와 8년후에 각각 분양가의 20%씩을 `최초주택가격+기간이자`와 `감정가` 중 적은 금액을 기준으로 내고, 10년 후 분양전환시에 감정가를 기준으로 나머지 30%를 내면 된다.

국토부는 이 아파트의 임대료로 ▲입주시 월 35만원 ▲4년후 월 32만원 ▲8년후 월 25만원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약자격은 청약저축 가입자인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며 청약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가입기간 2년 이상)가 1순위다. 아울러 신혼부부, 3자녀 등 기타 특별공급도 적용된다.

23일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1월13일~16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아 1월30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내년 2월18일~20일로, 견본주택은 다음달 6일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인근에 문을 연다. 분양문의: 1588-9082, 031-83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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