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등록 2006-05-22 오전 10:50:24

    수정 2006-05-22 오전 10:50:24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김대곤 리딩투자증권 차장 = 시장이 효율적이라면 새로운 정보에 의한 초과수익은 없어야 한다. 정보에 따른 초과수익이 있다는 것은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잘못되었거나 시장의 왜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주는 시장의 정보의 해석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말로 가면서 국내외적으로 경기지표가 발표되는 바, 이런한 지표에 대한 발빠른 습득 및 발표된 지표의 정보가치 등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뉴스와 풍문이 더욱 중요한 한주라 하겠다.

-국고 3년 : 4.65~4.77%
-국고 5년 : 4.80~4.92%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주후반 다음주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시장의 흐름은 외국인의 선물 롱포지션 차익매물 가능성과 은행권의 숏포지션 커버 가능성이 부딪치며 어느쪽으로 치우치냐에 따라서 금리방향이 정해질 것 같다.

당장 특별히 밀릴만한 모멘텀이 없지만 점점 버겁다는 느낌이 들만큼 시장이 밀고 내려가고 있어 불안감이 있고 리스크관리에 치중하고 싶다.

-국고 3년 : 4.68~4.80%
-국고 5년 : 4.82~4.95%

◆남궁원 외환은행 차장 = 환율, 경기둔화, 외국인 동향이 주요 이슈가 될 듯하다. 추격매수는 다들 부담스러워하지만 적극적으로 매도하기도 힘든 좁은 박스권을 예상한다.

-국고 3년 : 4.65~4.80%
-국고 5년 : 4.80~4.98%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다음주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주 채권시장은 전주 급등에 대한 조정장세 예상되나, 시장 참가자들의 내외 재료의 호재편식이 심리가 강하여 금리가 급격히 오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국내경기 하방위험 등으로 6월 이후에는 콜금리인상에 대한 한국은행의 부담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수익률 곡선의 플래트닝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포지션은 급격한 전매도를 통한 이익 실현보다는 만기정산 또는 롤오버할 가능성이 좀 더 높을 것으로 보여 시장에의 급격한 매도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 3년 : 4.65~4.80%
-국고 5년 : 4.80~4.95%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 = 대외변수의 악화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후퇴함에 따라 당분간 채권시장은 악재에 대한 민감도 보다는 호재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단순히 대외지표의 개선뿐만 아니라 경기회복 지속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으로 인식됨에 따라 채권시장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채권시장의 강세가 지속될수록 누적되는 가격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어 제반 여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될 필요성은 더욱 높아졌다. 금주 채권시장은 저점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겠지만, 차익실현 욕구도 클 것으로 보여 약보합세를 전망한다.

-국고 3년 : 4.70~4.80%
-국고 5년 : 4.85~4.95%

◆양진모 SK증권 과장 = 추가 강세 시도가 있겠지만 월말 경제지표 발표와 6월 금통위를 한번 더 확인하자는 심리가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급호조가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국채수익률 움직임, 환율 움직임도 다소 비우호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인다.

-국고 3년 : 4.65~4.85%
-국고 5년 : 4.75~4.90%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 환율 하락에 따른 국내 경기 훼손 가능성이 부각되며, 그에 따른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희석되는 등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되면서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이제 콜금리 +70bp다. 역사적으로 볼 때 중립적인 콜금리를 반영한 적정 스프레드라고 판단된다. 당분간 한은은 각종 지표 및 환율등을 관망하며 콜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절대금리가 부담이 되면서 추가인상에 충격을 받을 만한 레벨로 들어왔다. 그것만이 유일한 악재로 보인다. 따라서 금주도 하락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그 폭은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이미 콜금리 동결을 반영한 금리대로 들어와 추가 하락은 오버슈팅으로 보이고, 그에 따른 향후 충격도 커질 위험이 있어 보인다. 앞으로의 매매는 조심스러워질 전망이다.

-국고 3년 : 4.68~4.80%
-국고 5년 : 4.83~4.98%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원화강세에 이은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금리의 하향 안정화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금리수준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고 축소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로 인해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지난주 환율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하향 안정을 보였으나, 이번주 환율의 추가 상승시에는 금리가 반등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국고 3년 : 4.65~4.85%
-국고 5년 : 4.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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