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장은 이날 `2011년 경제전망` 발표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올해 성장률 6.1%는 지난해 0.2%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도 감안해야한다"며 "내년에도 장기추세 수준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해 국내경제가 6.1% 성장한 뒤 내년에는 4.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2.9%에서 내년에는 3.5%로 오름세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 물가상승률을 3.7%로 전망해 하반기(3.3%)에 비해 상반기 물가상승압력이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방은 주택가격이 상당히 높은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서울과 수도권은 가격부담이 상당히 커 집값이 떨어지기도 어렵지만 크게 오르기도 어려워 제한적 오름폭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