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타이거우즈, 공짜 車 내놔라"

  • 등록 2010-01-14 오전 10:09:25

    수정 2010-01-14 오전 10:09:25

[이데일리 채승기기자] 섹스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의 차고에서 제너럴모터스(GM) 차종은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채널 CNN머니에 따르면 GM은 타이거 우즈에게 자사의 차량을 무료로 제공했던 기존 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우즈가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아일워스의 자택 앞 도로에서 사고를 냈을 당시 타고 있던 차종도 GM 캐딜락의 고급 SUV인 에스컬레이드였다.

앞서 GM은 우즈와 2008년 체결한 `뷰익`광고 역시 지난 12월 31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섹스 스캔들이 터진후 우즈는 GM과 AT&T, 액센츄어와 같은 스폰서들이 잇따라 떠나면서 이미지 실추는 물론 금전적 타격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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