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의 날은 지난 2001년부터 80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3월에 열리는 기념행사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치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온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어 건설산업이 당면한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건설기술인의 공동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손 차관은 “현재 건설산업은 취약한 안전, 낙후된 생산성의 문제와 함께 해외사업의 수익성 악화라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건설기술력의 향상과 통합역량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안에 ‘건설자동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공공 공사에 ‘모듈화 시공’, ‘장비 자동화’ 등 건설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건설자동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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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건설 기술의 발전 및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강행언 ㈜제일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이 수상했다. 강 회장은 지난 50여년간 토목엔지니어링 업무에 종사하면서 해외시장 진출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했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어워드(Award) 수상에 기여했다. 대학 발전 기금 후원 등 사회 발전 기여 공로도 인정받았다.
그밖에 박해영 (유)한국해양개발공사 대표이사, 박병욱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등 2명이 산업포장을, 정종림 삼신설계㈜ 대표이사 등 3인이 대통령 표창을, 이재만 ㈜유신 부사장 등 4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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