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동향보고]미 테러, 세계경제 영향 및 바이어 동향

  • 등록 2001-09-18 오전 10:17:34

    수정 2001-09-18 오전 10:17:34

[edaily] ◇세계 경제 및 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 이라크 : 원유가에 미치는 영향 ㅇ 미국의 이라크 공격시 이라크의 석유수출 중단 가능성 - 이라크는 세계 원유 수요의 약 5%를 차지 - 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시 이라크는 일일 2.1백만 배럴에 달하는 석유수출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국제유가의 대폭 상승을 초래할 것임 □ 중국 : 금번 사태가 중국의 WTO 가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 ㅇ 중국의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순쩐위(孫振宇) 부부장, 15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사태는 중국의 WTO 가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 중국은 17일 WTO 협정서 및 실무작업반 보고서를 승인함에 따라, WTO 제4차 각료회의에서 WTO가입이 정식 승인될 전망 - 중국의 대미 수출에도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 ㅇ 금번 사태에 따른 中 인민폐의 달러환율 영향 없음 - 9.17일 달러당 8.2768로,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 □ 독일 ㅇ 금년 유로존의 경제성장유은 1.5%에 머물러 전년대비 크게 감소 전망 (한델스블라트 보도, 9.17일) - 유로경제의 대미의존도에 따라 7월이후 안정세로 접어든 소비자 물가 및 인플레 감소등의 추세가 이번 사태로 크게 악화 예상 ㅇ 금번 사태에 따른 미 경제의 심각한 타격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비관론과, 경기침체의 징후는 없다는 낙관론이 공존(FAZ보도, 9.17일) - 비관론 : 도이치뱅크, 스탠다드 앤 푸어스, JP모건등은 2분기 미GDP 저하와 함께, 테러 사태후 개인소비 감소가 미국의 경기침체를 초래할 가능성 지적 - 낙관론 : 독일경제연구소(DIW) 소장은 금번 사태가 유럽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과대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경고 □ 프랑스 : 금번 사태가 중소업체의 생산활동에 영향없을 것으로 전망 ㅇ Idsi Novaction(조사기관) 중소기업 300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테러사태에도 불구 중소업체들의 영업전망 인식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3. 바이어/지상사 및 기관동향 [바이어 동향] □ 이라크 ㅇ 이라크 수입유통업체(삼성전자, 엘지 전자 에이전트 등) : 소비자들의 구매심리 위축현상은 감지되지 않고 있으며, 민간시장의 상거래 행위는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적 ㅇ 이라크 MOU(석유-식량교환프로그램) 참가업체 감소 - 이라크가 미국의 군사보복 타켓트이 가능성을 우려하여, 외국 공급업체 관계자들의 MOU 입찰 상담을 위한 이라크 입국 감소 - 외국업체들의 입국기피 현상이 심화될 경우, 현재 진행중인 발주처와의 MOU 구매상담 추진에 상당한 차질 예상 [한국 지상사 동향] □ 이라크 ㅇ 현대 건설 : 유엔경제제재하에서 사무소의 유지활동만을 하고 있어, 이번 사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음 ㅇ 대우무역 : MOU입찰에 활발히 참여중이나, 이번 사태가 이라크로 확대될 경우, MOU구매프로그램의 중단 및 비지니스의 위축 가능성 우려 [기관 동향] □ 파키스탄 ㅇ 우리 공관, 9.21일 미국의 공습개시 첩보에 따라 대피 준비 - 이슬라마바드 대사관과 카라치 총영사관 직원가족은 20일 전후로 대피계획 수립중 - 무역관 파견직원 가족도 현지공관과 긴밀 협조관계하에 대피계획 강구중 □ 이라크 ㅇ 교대근무 형태로 바그다드 파견중인 일본대사관 직원 2명(암만대사관 상주)은 안전상 이유로 당초 일정(9월말까지 출장예정)을 앞당겨 요르단으로 출국 ㅇ EU공관들은 공동으로 보조를 맞추고 있는데, 접촉 결과 이번 사태와 관련 아직까지 아무런 공식적인 회합이 없었으며, 본국에서 아무런 지시도 받은바 없다고 함. 여타 공관도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없음 ㅇ 유엔 사무소(바그다드) - 비상사태에 대비 개인당 15KG 정도의 짐을 싸놓고 언제든 출국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침이 내려졌으며, 이라크 지방출장은 당일 출장만을 허용 □ 리비아 ㅇ 대사관, 현지진출업체 및 교민이 참가한 "대책회의" 개최 - 비상연락망 점검 및 비상사태 행동요령 등 논의 - 미국의 공격감행시 폭격자체보다 치안공백에 따른 현지인들의 공격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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