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광주 송정역전매일시장 살리기 나서

"관광객·젊은층 위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젝트.. 현대카드 주도
  • 등록 2015-03-28 오후 5:35:01

    수정 2015-03-28 오후 5:35:0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가 27일 전통시장 육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인근 ‘송정역전매일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005380)그룹과 광주광역시가 △자동차 △수소경제 △스마트팩토리 △서민생활이라는 4개 키워드를 내걸고 올 1월 출범한 조직이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센터는 전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협동조합의 집에서 시장 상인을 초청해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광주광역시와 광산구청 관계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송정 삼색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약 1년여에 걸쳐 매일시장에 전통시장 고유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고객 편의를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관광객과 젊은층이 즐겨 찾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금융 계열사 현대카드가 콘셉트와 디자인 기획를 담당한다.

송정역전매일시장은 1940년대부터 명맥을 이어 온 광주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최근 노후화로 침체해 있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유기호 센터장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고객편의를 강조한 상인주도형 창조경제화 모델로 상인은 물론 지역주민의 삶의 질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 추진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9일 28명의 임직원으로 구성한 별도 조직 ‘창조경제혁신지원단’을 출범했다.

(왼쪽부터)광주광역시경제산업국 유용빈 국장, 배석용 상인회장,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등이 시장상인과 이야기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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