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S일렉트릭, 803억 규모 증설 투자에 3%대↑

  • 등록 2024-05-22 오전 9:14:13

    수정 2024-05-22 오전 9:14:1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LS일렉트릭이 803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은 전날 대비 3.71% 오른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생산을 위한 시설 증설을 목적으로 803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7%다. 투자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2025년 9월30일까지다.

증권가에선 이번 초고압 변압기 시설 증설 투자가 북미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초고압 변압기 회사들은 2028년 이후 납기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빠른 설치와 가동이 필요한 사업자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납기가 짧은 LS일렉트릭에 기회가 생기고 있다”며 “투자를 통해 초고압 변압기 부문에서 비교 회사와 격차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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