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의원 6명 성명"국민銀 본계약, 검찰 수사 뒤에"

"2003년 매각 불법여부 밝혀지지 않아"
  • 등록 2006-05-19 오전 10:46:31

    수정 2006-05-19 오전 10:46:31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여당 의원 6명이 론스타와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매각 본계약 체결은 검찰 수사 이후로 연기돼야 한다는 주장을 재차 밝혔다.

김현미, 박영선, 송영길, 이계안, 이목희, 이상경 등 열린우리당 의원 6명은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절차는 검찰의 수사 종결 이후로 연기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의원들은 "지난 1월말 외환은행 매각이 이대로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매각의 중지를 요구했었다"며 "국민은행이 론스타와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논란이 되고 있는 론스타의 법적 자격을 국민은행이 이의 없이 받아들이는 것으로 비쳐 질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원들은 또 "국회와 여론의 요구는 최소한 검찰수사가 끝날 때까지는 매각협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2003년 외환은행 매각이 불법으로 밝혀질 경우 불법취득한 권리에 기초한 외환은행 재매각 또한 그 정당성이 인정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원의 감사와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은행합병의 경쟁제한성 여부에 대한 금융감독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엄정한 판단이 기대되고 있다"며 "외환은행 매각 절차는 검찰 수사 등의 절차가 모두 종결된 이후에 재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은행(060000)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어  외환은행(004940) 인수 본계약 체결 승인에 대해 논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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