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른자위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을 잡아라

하반기 역세권·뉴타운 부근 재개발 분양 쏟아져
  • 등록 2006-05-24 오전 10:49:48

    수정 2006-05-24 오전 10:49:48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 유망 재개발 일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가격 상승 호재가 풍부하고 발전성이 뛰어난 알짜 아파트가 많아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에 제격이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일반분양 물량은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불확실성이 적고 초기 투자 부담도 크지 않다”며 “올 하반기에 나올 재개발 일반분양은 역세권, 뉴타운 인접 지역에 위치한 알짜 단지가 많아,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나오는 재개발 물량 중 역세권. 뉴타운에 가까워 알짜 분양아파트로 꼽히는 지역은 7곳 모두 5033가구다.

유망 재개발 지역 중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1453가구에 달한다.

동대문에서는 전농 3-2구역, 용두 2구역, 휘경 4구역이 하반기에 선보인다.

전농 3-2구역은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6월께 분양한다. 24,32,42평형이 주력평형으로 24평형 166가구, 32평형 123가구 등 총 31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특히 이미 입주를 마친 바로 옆 전농 5구역(602가구)과 내년 분양 예정인 전농 7구역(2468가구) 모두 삼성물산이 시공사여서, 마포에 이은 삼성래미안 타운이 예상된다.

지하철 1호선 회기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평당 분양가는 1000만~1120만원 선.

청계천과 가까운 동대문구 용두 2구역에서는 다음 달 중에 두산산업개발(011160)이 용두두산위브 433가구 중 139가구를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공급평형은 16평, 24평, 33평, 40평형이며, 평형별 일반분양 물량은 미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설역과 용두역이 걸어서 10분이다. 왕십리 뉴타운, 전농뉴타운 등과 가깝다.

동대문구 휘경뉴타운 부근에 위치한 휘경 4구역은 12월경에 나온다. 이수건설이 시공사로 25평~42평형 466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 분양자 몫이다.

종로구 숭인 5구역에서는 6월 중에 현대건설(000720)이 현대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25평, 33평, 41평 278가구 중 11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25평형은 공급물량 118가구 중 절반이 넘는 71가구가 일반 분양자에게 돌아간다. 3차 뉴타운 후보지인 창신 뉴타운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 신설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성북구에서는 대우건설(047040)대림산업(000210)이 각각 하월곡동 월곡 1구역과 정릉 1동 정릉 1구역에서 7월에 분양에 나선다.

하월곡동 월곡 1구역은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 공급평형은 24평, 32평, 42평형으로 일반분양물량은 47가구에 불과하다. 42평형에 공급되는 50가구 중 절반인 2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전체 단지규모는 707가구다.

정릉 1구역은 총 527가구로 22평, 34평, 45평, 53평형에 걸쳐 17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한편 하반기 서울지역 재개발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6월께 공급될 중구 황학구역 내 롯데캐슬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체 1870가구 규모다. 24,33,46평형이 주력평형으로 23평형, 45평형을 중심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1200만~1800만원 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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