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기성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전동차전문업체인 로템(대표 정학진)은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동안 천안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2003년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신입사원 입문교육에는 지난해말 채용된 68명의 남녀 대졸신입사원들이 참가했다.
정학진 사장은 지난 6일 특강을 통해 “로템은 해외에서 더 알아주는 좋은 회사로 다른 회사보다 넓은 분야를 두루 설렵하면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며 "앞으로 로템이 세계 최고의 철도차량 회사, 세계 최고의 방위산업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신입사원 모두가 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신입 입문교육에서는 로템의 경영비전과 이념, 철도차량, 중기(방위산업), 플랜트 등의 로템 사업소개, 직장예절과 인간관계, 자기관리, 기본 경영시뮬레이션 등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소양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사상최대인 매출 1조원에 680억의 이익을 달성한 로템은 지난해 181명의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이번에 68명을 추가 채용, 연구개발분야는 물론 영업, 생산분야의 인력을 강화했다. 이같은 인력 충원은 국내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터키, 그리스 전동차 수주 등 철도차량 수출의 호조와 북미시장 진출노력 등 회사의 인력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