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나노복합점안제’ 3상 완료… 출시 초읽기

안구건조증 복합 치료 유효성 확인
식약처 품목 허가 신청… 하반기 국내 출시 목표
  • 등록 2020-07-01 오전 8:38:57

    수정 2020-07-01 오전 8:38:57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휴온스(243070)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상용화가 임박했다.

휴온스는 자체 개발한 나노복합점안제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나노복합점안제는 사이클로스포린, 히알루론산 등 단일 제제의 치료제만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 영역에서 항염 효과를 내는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막 보호 효과를 내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한 개량신약이다.

이 약은 20nm이하 나노 입자화를 통해 기존 단일제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 비열등한 항염 효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점안 전 흔들 필요가 없고 점안 시 작열감 등의 자극이 적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5월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 6곳에서 216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나섰다. 그 결과 나노복합점안제의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국내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은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전세계 시장은 5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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