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프레시지는 서울과 전라도 지역 ‘백년가게’ 2곳의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프레시지 ‘백년가게 밀키트’ 2종.(사진=프레시지 제공) |
|
‘백년가게 밀키트’는 스타트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 선정된 프레시지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프레시지가 부담하고, 판매 로열티를 백년가게 점주들에게 지급해 신규 수익 확보를 돕는 상생 사업이다.
프레시지는 지난 1월 경기 지역 ‘백년가게 밀키트’ 시범 출시에 이어 이번 서울 및 전라도 지역 밀키트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전국 규모로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백년가게 밀키트 2종은 서울 북한산 자락에서 반세기의 전통을 이어가는 두부쌈밥 전문점 ‘만석장’의 ‘들깨 순두부찌개’, 광주 송정동 떡갈비 골목을 42년 동안 지켜온 대표 맛집 ‘화정떡갈비’의 대표 메뉴로 구성했다.
강수진 프레시지 상품 기획자는 “프레시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백년가게’ 밀키트 사업을 시작한다”며 “좋은 레시피를 보유한 누구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간편식 시장의 퍼블리셔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