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폴)주간 금리전망 전문가 코멘트

  • 등록 2006-06-12 오전 10:29:06

    수정 2006-06-12 오전 10:29:06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김대곤 리딩투자증권 차장 = 한은은 콜인상 후 예정된 수순을 밟아갈 것이다. 소위 `오럴 리스크`를 꾸준히 시장에 줄 것이다. 아직 적응이 안된 시장은 이러한 한은발 플레이에 혼돈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일드커브의 움직임과 스프레드의 크기에 대한 고민 속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국고 3년: 4.75~4.90%
-국고 5년: 4.90~5.00%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이번주는 전반적으로 콜금리 인상후의 새로운 스프레드 적정수준 찾기 게임이 될 듯하다.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콜금리 대비 스프레드 50bp 이하로 끌고갈 모멘텀이 현재 없어보이는 가운데 스프레드 상단을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 조정이 이번 주 금리 움직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국고 3년: 4.75~4.90%
-국고 5년: 4.90~5.05%

◆남궁원 외환은행 차장 = 콜대비 스프레드 부담으로 가격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창립 기념사로 다소 약세를 전망한다.

-국고 3년: 4.75~4.90%
-국고 5년: 4.90~5.05%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6월 금통위의 콜금리 인상단행 및 한은총재의 창립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유추컨대, 한은은 경기 하방 위험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금리인상에 따른 주가조정 및 부동산자금의 이탈 등으로 부동자금이 은행예금, 채권형 펀드 등을 통하여 채권시장으로 재유입될 것으로 추측되어 단기금리 하방 경직성에도 불구하고 수익률 곡선 플래트닝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금리수준은 기준금리와의 역사적(historical) 스프레드 부담에 따라 다소 상승압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외인의 포지션 변화와 롤오버 상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 3년: 4.78~4.90%
-국고 5년: 4.90~5.05%

◆박형태 동부화재 대리 = 전주 콜금리를 인상하고 이성태 총재의 기자회견내용도 금리에 딱히 우호적인 내용은 없었으나 지표금리 상승은 극히 제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10년물과 20년물은 오히려 강한 수요가 들어왔다.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 장기금리 상승이 제한적인 것은 금리 인상 막바지 인식에 따른 것이나 단기금리 하락룸이 적어 장기금리 하락폭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국고 3년: 4.75~4.87%
-국고 5년: 4.90~5.02%

◆양진모 SK증권 과장 = 6월 금통위 이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개연성이 남아있으나 경기순응적 통화정책 기조의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불확실성 해소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콜금리와 만기별 금리간의 거리 찾기 작업이 진행되겠지만 5년물 입찰 이후 장기물을 중심으로 수익률곡선의 평탄화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기술적으로도 장기 이평선과의 이격 조정이 상당부분 진행되었으므로 단기 조정이 마무리되고 반락할 가능성 높아보인다.

-국고 3년: 4.70~4.90%
-국고 5년: 4.80~5.05%

◆오세훈 하나은행 팀장 =콜금리 인상과 추가 인상 시사 발언으로 단기물 위주로 금리는 상승했으나 10년 이상의 초장기물은 보합 내지는 소폭 하락하면서 하반기 경기 둔화 기대감에 따른 추가 인상이 어려운게 아닌가 하는 분위기도 반영시켰다. 인상시 좀더 올랐더라면 강세 타진을 했을텐데, 전혀 상승하지 않음으로써 다음날 밀릴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아무튼 금주에는 5년 입찰 후 소폭 강세가 예상된다. 너무 강하게 되면 재차 밀릴수도 있겠으나 5% 근처의 적정 수준에서 되면 강세 타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적정 수준까지 상승한 금리는 다시 캐리 메리트가 생길 것이며, 어차피 시장은 다시 소폭의 레인지에 갇힌채 캐리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분간 큰 모멘텀 없이 레인지장이 예상된다.

-국고 3년: 4.75~4.90%
-국고 5년: 4.90~5.05%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콜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움직임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이번주는 콜과 지표금리간의 스프레드 재정립 작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직은 경제지표 둔화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콜과의 좁아진 간경이 다소 부담이 될 듯 싶다. 소폭 약세를 보이는 정도의 조정장이 될 전망이다.

-국고 3년: 4.75~4.90%
-국고 5년: 4.90~5.05%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