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산들·백아연…'신데렐라' 연습현장 보니

엄기준·양요섭·윤하·안시하도 모습 드러내
8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 '2차 티켓 오픈'
13일~11월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무대 올라
  • 등록 2015-09-01 오전 9:06:45

    수정 2015-09-01 오전 9:06:45

뮤지컬 ‘신데렐라’의 연습현장 모습. 서현진(사진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윤하, 산들과 백아연, 양요섭(사진=쇼홀릭).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3일 국내 초연 예정인 뮤지컬 ‘신데렐라’의 연습현장이 1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신데렐라’ 공연을 앞두고 한창 연습 중인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안시하·서현진·윤하·백아연·엄기준·양요섭(비스트)·산들(B1A4)·켄(빅스)·서지영·홍지민·이경미·가희·김법래 등 출연 배우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습에 임하고 있다.

국내 첫 뮤지컬 무대에서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를 신게 된 안시하·서현진·윤하·백아연은 영화 촬영과 앨범 발매, 개인 콘서트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스케줄이 비면 연습실로 달려와 함께 작품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관계자는 “신데렐라 4명의 각각 개성을 보는 재미도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신데렐라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크리스토퍼 왕자 역을 맡은 엄기준·양요섭·산들·켄 역시 방송과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쉽지 않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왕자 역의 배우들끼리 서로 연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노래를 녹음해서 보내주거나 필요한 악보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고 있다”며 “같은 배역의 대선배인 엄기준은 물론 다른 선배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화려한 무대와 마법처럼 의상이 바뀌는 전환으로 화제를 모았다.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해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지난달 11일 1차 티켓 오픈 당시 주요 예매처에서 1위를 기록, 오는 8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9월 13일부터 11월 8일까지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02-764-7857~9.

뮤지컬 ‘신데렐라’ 연습현장(사진=쇼홀릭).
뮤지컬 ‘신데렐라’ 연습현장(사진=쇼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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