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에듀, 차별화된 영재교육 콘텐츠로 지속 성장-삼성

  • 등록 2016-11-30 오전 8:35:15

    수정 2016-11-30 오전 8:35:15

영재교육 대상자 수와 비중.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증권은 30일 씨엠에스에듀(225330)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와 정부의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 콘텐츠 수출과 높은 배당성향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003년 설립된 학원 운영·프랜차이즈로 교육 제품 개발·판매, 도서 출판 등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라며 “대부분 매출은 학원 운영에서 발생하고 사고력과과 영재관이 2개 형태의 학원을 운영 중”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사교육 시장은 최근 비우호적인 정책 환경 때문에 시장 성장은 다소 위축된 상태다. 그는 “정책적인 영재교육 확대로 융합교육·스토리텔링 방식의 수학교육에 대한 수요는 증가 추세”라며 “독자 콘텐츠와 체계적인 강사관리 시스템에 의한 우수한 영재 교육 프로그램이 핵심 경쟁력으로 정부 정책에 따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0억원, 영업이익 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2%, 52.5% 증가했다. 계절성 비수기에도 신규 직영점 출점과 강좌수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그는 “이달 기준 센터수는 총 72개로 가맹점 비중이 높지만 매년 직영센터의 개수를 4개씩 증가시킬 계획”이라며 “점진적으로 가맹점을 직영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라 빠른 외형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올해 4월 중국 ‘우한도스에듀그룹’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하면서 중국에 콘텐츠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이달부터 태국 공립학교에 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조 연구원은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과도 콘텐츠 공급을 계획하고 파일럿 테스트 기간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아직 해외 콘텐츠 수출이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성장 모멘텀이 크고 수익성이 높아 매출 증가에 따른 전사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수학·과학 교육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해외 콘텐츠 수출은 고정비가 없고 수익성이 높아 영업레버리지가 높은데다 60%가 넘는 배당성향을 유지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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