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것으로 다수의 국내 특허 및 학술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에 해당 유산균이 많다는 것에 주목해 롯데푸드와롯데중앙연구소, 국내 유수 대학병원이 이를 활용한 분유를 공동 개발했다.
로타바이러스 억제능 특허를 받은 ESP 유산균체 대사물질도 적용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중증 설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러스 장염은 5세 미만 영유아 중 95% 이상이 한 번쯤은 걸린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김치에서 분리한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갖는 EPS유산균체 대사물질은 기능성을 인정받아 관련 특허를 받았으며 지난해 IR52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특허 받은 식물성 DHA를 사용했으며 두뇌·눈 구성성분인 DHA와 아라키돈산의 비율도 1대 2로 맞췄다. 분유의 제조 과정에서도 MSD(Multi Stage Dryer)공법을 사용해 영양소의 열변성을 최소화 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신생아의 분만 방식에 따라 그 특성에 맞는 제품을 연구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 유산균을 활용해 많은 아이와 산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