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대만, 4.5% 급락 마감...홍콩과 싱가포르도 2%이상 하락

  • 등록 2000-09-22 오후 2:14:35

    수정 2000-09-22 오후 2:14:35

아시아 주요증시는 22일 인텔주 폭락에 영향받으며 반도체등 기술주 폭락장세가 연출돼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마감된 대만증시는 반도체 폭락세로 1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권지수는 전일 종가대비 4.46%나 하락한 6,612.09로 장을 마쳤다. 대만반도체와 UMC, 윈본드전자가 모두 6%이상 폭락하며 급락세를 주도했다.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모셀 비텍도 7%나 폭락했다. 컴퓨터관련주인 에이서도 4%이상 급락했고, 컴팩 매뉴팩추어링도 1.7% 하락했다. 싱가포르증시도 반도체관련주 폭락세로 약세를 면치 못해 14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준 STI지수는 2.69% 하락한 1,935.39로 오전장을 끝냈다. 챠터드반도체가 낙폭을 확대하며 10%이상 폭락했고, ST어셈블리도 3.4% 급락했다. 컴퓨터관련 기술주인 데이터크래프트는 6.6%,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는 3.5%나 빠졌다. 싱가포르 항공과 싱가포르 텔레콤도 하락했다. 개장과 함께 급락세로 출발, 지수 1만5000선이 붕괴됐던 홍콩증시도 낙폭이 지켜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2.46% 하락한 1만4791.66으로 전장을 마쳤다. 홍콩 최대 컴퓨터업체인 레전드 홀딩스가 6.8%나 폭락했고, 차이나 모바일도 4%이상 급락했다. 허치슨왐포아와 HSBC홀딩스도 2%나 하락했다. 한편 홍콩에서 거래되는 나스닥주중 암겐과 어플라이드 매티리얼스, 스타벅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델 컴퓨터는 4.6%나 급등했다. 그러나 시스코시스템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4%나 급락,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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