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니커즈 전시인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은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월드 투어 전시로, 스니커즈의 역사와 미래를 담았다. 에어조던 컬렉션부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상품 등 약 8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6m 높이의 벽에 운동화 364켤레를 쌓아 올린 ‘아워월(Our Wall)’이 눈길을 끈다. 거울에 비친 관람객의 신발이 더해지면 총 365개의 스니커즈가 한눈에 담긴다. 한국의 스니커즈 문화를 담은 공간과 관련 굿즈도 마련돼 있다. 전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더 플라자가 작년 봄부터 이어오고 있는 ‘체크인아트’ 패키지의 일환이다. 휴식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게 한단 취지다. 체크인아트 패키지에는 디럭스 객실 1박에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티켓 2매가 포함된다. 26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판매하며 세븐스퀘어 조식 2인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2022년 호텔 패키지 구매는 2030세대가 43%를 차지한다”며 “MZ 세대가 선호할 만한 브랜드들과 전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협업을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 (이미지=더 플라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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