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2021년 까지 총 21명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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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 명장은 1987년에 입사한 이래 포항과 광양제철소, 인도네시아 PT.KRAKATAU-POSCO에 기술을 전파해 온 후판 압연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다.
이 명장은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되기까지 회사 생활에 도움 주신 모든 분과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 맨파워가 포스코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며 강건한 현장이 되도록 학습과 기술 전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88년 입사한 김제성 명장은 코크스 오븐 노체와 연소 관리 분야의 최고 기술자다. 조업, 설비, 엔지니어링 분야 전반의 역량을 보유한 김 명장은 코크스 오븐 보수 기술과 연소실 정상화 기술 등을 개발하며 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김 명장은 “포스코 명장은 직원으로서 최고의 영광과 자부심”이라며 “화성부 최초의 명장으로서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빠짐없이 전수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친환경적인 코크스공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선정된 포스코 명장은 △2015년 손병락, 권영국, 조길동, 조영기 △2016년 신승철, 김차진, 김성남 △2017년 서광일, 김용훈, 남태규 △2018년 이경재, 배동석, 한병하 △2019년 김공영, 오창석, 김종익 △2020년 정규점, 이정호, 손병근 △2021년 김수학, 손광호 △2022년 이영춘, 김제성 등 총 23명이다.
포스코는 현장의 탁월한 기술 인력을 명장으로 지속 선발해 기술 장인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본업에 충실히 임하는 직원이면 누구나 포스코 명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동기를 심어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