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건립, 잠실단지 재건축사업 등 송파구 잠실지역 개발로 송파대로, 올림픽로, 잠실사거리 주변 교통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송파구 잠실동에서 풍납동을 잇는 동·서간 연계도로를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잠실주공5단지 후면 가람길~잠실철교 남단 신천빗물펌프장으로 신설되는 1.12km 도로는 성내역으로 연결된다. 이 구간중 잠실대교와 교차하는 부분 약 450m구간은 지하차도로 연결된다. 지하차도 공사비는 제2롯데월드 사업시행자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또 "올림픽대로에서 성내역, 신천동, 방이동 방향으로 가는 차량도 심각한 정체구간인 송파대로 및 잠실사거리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신설 도로를 이용하면 돼 통행시간 단축은 물론 만성정체구간인 잠실사거리 일대의 교통지체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