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새로운 판매 방식의 팬덤 커머스 올윈(http://m.allwin.co.kr)이 영화 ‘동주’의 이색 시사회를 연다.
올윈은 무조건 싸게, 무조건 빨리가 아니라 서로 나누는 가치에 주목한 커머스 서비스다. 원하는 가격에 깃발을 꽂으면 높은 입찰가격 순으로 한정된 사람이 결정되나, 낙찰자 중 가장 낮은 금액으로 낙찰자 전원이 결제되는 것. 구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가격보다 낮게 사고, 판매자는 자신의 상품을 원하는 진정한 팬과 만난다는 컨셉이다.
하지만 올윈은 이준익 감독의 새 영화 ‘동주’의 경우 기존과 다른 소비자가 직접 기부 금액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특별 시사회를 준비했다.영화 ‘동주’는 일제강점기, 28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젊은 시인 윤동주와 그의 친구인 독립투자 신몽규의 생애를 그렸다.
12일 11시까지 판매되는데, 모든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된다. 관객으로서는 특별한 시사회와 기부에 동시에 참여할 기회다. 응모하기: http://m.allwin.co.kr (모바일 웹으로 이용 가능)
17일 특별 시사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컴포트룸에서 열리며, 영화 ‘동주’ 관람 후 씨네 21 주성철 편집장의 진행으로 이준익 감독, 배우 박정민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80명의 관객들은 개봉 하루 전날 영화를 미리 관람하고, 제작 스토리 등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메가박스 코엑스 컴포트룸은 가죽시트와 사이드테이블, JBL 사운드시스템 등을 갖췄다.
| 영화 ‘동주’의 박정민, 강하늘 씨와 이준익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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