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여성용 스포츠웨어 부문 신설

  • 등록 2000-08-23 오후 3:21:31

    수정 2000-08-23 오후 3:21:31

나이키가 여성용 스포츠웨어 부문을 신설 한다고 CNNfn을 비롯한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나이키의 이 같은 발표는 이날 미국의 운동화 시장 성장률이 예상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경고이후 주가가 10% 이상 급락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의 여성용 스포츠웨어 부분의 사장으로 내정된 클레어 하밀은 “아디다스와 리복, 토미힐피거, 폴로 랄프로렌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해 시장내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여성용 스포츠웨어의 시장규모를 50억 달러 미만으로 보고 있으며 매출액을 기준으로 할 때 미국에서 나이키의 남성부문의 시장점유율은 55% 이상인 반면 여성 부문의 시장점유율은 3분의 1도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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