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올해 첫 투자는 '냉동 간편식' 기술 벤처 '팜조아'

개별 급속 냉동 특허 갖춘 냉동 농산물 전문 벤처
30번째 투자 결정…HMR 확대 속 팜조아 기술 높게 봐
  • 등록 2024-03-12 오전 9:28:58

    수정 2024-03-12 오전 9:28:5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투자이자 2018년 이후 누적 기준 서른 번째 투자다.



팜조아는 냉동 농산물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개별 급속 냉동(IQF)’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의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직영 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2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고 있다. 미국, 홍콩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팜조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앞으로도 신규 투자한 기업과 긍정적 시너지로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 지속 발굴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지원 등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로 하이트진로가 투자한 기업은 총 30개로 늘었다. 하이트진로는 이종 산업에 대한 학습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투자를 진행했다. 농수산 분야 원물의 생산과 유통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 투자했다.

지분 투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사를 지원하고 있다. 투자사 제품과 협업해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총 6개 스타트업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추천해 모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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