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슬람기업은 사우디아라비안오일

  • 등록 2004-12-17 오전 11:35:08

    수정 2004-12-17 오전 11:35:08

[edaily 하정민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안오일이 세계 최대 이슬람기업으로 뽑혔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온라인경제신문 디나르스탠다드의 보도를 인용, 사우디아라비안오일이 지난해 831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세계 1위 이슬람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디나르스탠다드는 이슬람회의기구(OIC)에 속한 57개 이슬람국가 기업을 대상으로 `100대 이슬람 기업`을 발표했다. 상위 5대 기업이 모두 각국의 국영 석유회사들이어서 석유사업 의존도가 높은 이슬람 국가의 현실을 반영했다. 2위 이슬람기업은 이란 국영 석유회사인 내셔널이래니언오일이다. 작년 매출은 384억달러. 3위는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257억달러), 4위는 알제리 소나트래치(241억달러), 5위는 쿠웨이트의 쿠웨이트페르톨륨(229억달러)이 뽑혔다. 6위는 인도네시아의 페르타미나, 7위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내셔널오일, 8위는 이라크의 이라크내셔널오일, 9위는 사우디베이직인더스트리, 10위는 터키의 KOC홀딩스가 차지했다. 100대 이슬람기업 중 미국 포천이 선정한 세계 500대기업에 포함된 회사는 페트로나스가 유일하다. 디나르스탠다드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이슬람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국제 기준으로 보면 외형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디나르스탠다드가 선정한 100대 이슬람기업의 작년 총 매출은 5120억달러다. 포천이 선정한 세계 100대 기업의 작년 매출과 비교할 때 7%에 불과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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