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고용지표 대기모드에 1310원 후반서 보합권 등락

외국인, 코스피서 1000억원 순매수 전환
달러인덱스 101.9로 강보합권
  • 등록 2023-04-07 오전 9:27:25

    수정 2023-04-07 오전 9:27:25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 후반에서 보합권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대 순매수세를 보이며 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고 있다.

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319.1원)보다 0.1원 오른 1319.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1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9.1원) 대비 0.7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보다 더 크게 하락한 1317.9원에 개장한 이후 상승폭을 키운 후 1319원에서 움직임을 좁히는 모습이다.

이날 밤 미국 3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환율은 뚜렷한 방향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신규 실업수당, ADP 민간고용 지표 등 고용시장의 보조 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고용시장 활황이 완화되고 있음을 보여줬지만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는 이들과 방향을 다르게 간 적이 많기 때문에 해당 지표를 확인한 후 움직이려는 성향이 강해질 전망이다. 미국 이웃나라인 캐나다는 3월 신규 취업자 수가 시장 예상치 1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3만4700명을 기록하는 등 미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저녁 8시 15분께 101.89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간밤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 5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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