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북해 원유생산설비 출항

  • 등록 2001-03-19 오후 1:40:34

    수정 2001-03-19 오후 1:40:34

[edaily]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은 최근 네덜란드 베바사로부터 수주한 북해원유생산설비의 상부시설인 IPD(Integrated Production Deck)를 출항했다고 19일 밝혔다. IPD는 네덜란드 덴하그에서 북동쪽 200km 떨어진 "한즈 필드"지역으로 운반돼 지난해 5월에 현대중공업이 제작, 현지 설치했던 하부구조물과 조립을 완료, 올해 6월 최종 인도하게 된다. 이 원유생산설비는 수심 42m에 설치돼, 하루 3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15만 배럴을 저장할 수 있는 수중 원유저장탱크에 저장한 후 원유를 육상으로 운송하게 된다. 수중 원유저장탱크는 반고정식으로 특수 설계되어 일정기간 원유를 채취한 후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한즈 필드"에서는 원유시추를 위한 드릴링작업이 진행 중이다. 원유생산설비의 현지 연결작업 및 시운전은 현대중공업이 직접 담당하여 IPD가 현지에 도착하는 4월 말 전문 기술인력 200여명을 현지에 직접 파견한다. 현대는 지난 99년7월 베바사로부터 1억6000만달러에 턴키베이스로 수주했으며 설계는 프랑스, 수중 원유저장탱크 설치는 네덜란드에서 담당하는 등 아웃소싱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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