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과 "올 매출 4000억·R&D투자 750억 전망"(상보)

  • 등록 2012-01-31 오전 10:49:45

    수정 2012-01-31 오전 10:49:45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LG생명과학(068870)은 올해 매출 계획을 4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연구개발비는 총 7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LG생명과학은 이날 법인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12년 사업전략을 확정했다.

이 회사의 올해 주요 사업전략에 따르면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는 서방형 성장호르몬의 미국 허가 및 글로벌 제휴를 추진한다. 혼합백신의 WHO 인증과 국제기구의 대형입찰에 성공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중국, 인도, 중국 등 전략거점 국가의 현지 마케팅 강화 및 직접 영업을 통해 올해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의 45%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올해 예상되는 연구 성과로는 국내 최초의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립틴'의 국내허가가 예상된다. 이 제품은 중국, 터키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현재 개발중인 '엔브렐'과 함께 관절염 치료 및 항암치료분야의 바이오시밀러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은 "최근 국내 약가인하와 해외 신흥시장 임상허가기준 강화 등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사업환경이 예상된다"면서도 "그동안 준비해온 LG만의 핵심역량과 공격적인 사업전략을 통해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LG생명과학 "올해 매출 4000억 전망"
☞LG생명과학, 4Q 영업익 15억…전년比 687%↑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