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1Q 실적 예상치 상회…3Q까지 증익 지속-하나

  • 등록 2018-04-18 오전 8:02:57

    수정 2018-04-18 오전 8:02:5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한데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2062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308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평택 라인의 높은 가동률 유지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반도체 소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해 전사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올해 분기별 실적 흐름은 3분기까지 증익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주력 제품인 반도체 식각액은 평택 상부층의 V-낸드 증설 분과 D램 라인 가동 시기와 맞물려 물량이 점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더불어 SK하이닉스의 M14 라인 양산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3분기까지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어 그는 “솔브레인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1286억원으로 3년만에 높은 증가율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기준 반도체 소재 매출비중이 64%에 달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소재 업체로서 접근해야 한다. 디스플레이 부진과 앞으로 전망되는 외형 감소가 더 이상 할인 요소로 작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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