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수주잔고 1조 돌파…ESL 1위 달성 자신감

ESL 사업, 오는 2023년까지 수주 잔액 1조원 돌파
다양한 솔루션과 SaaS 클라우드로 SW 강화
플랫폼 사업으로 확고한 세계시장 1위 향해 순항중
  • 등록 2021-08-17 오전 9:45:47

    수정 2021-08-17 오전 9:45:47

솔루엠이 제공한 전자가격표시기(ESL) 예시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솔루엠(248070)이 전 세계 ESL 시장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오는 2023년까지 약 1조1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리테일 매장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스마트 팩토리 등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사업 고도화가 추진되고, 온·오프라인 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시간 가격 및 정보 제공 도입 효과가 증명되며 앞다퉈 ESL을 도입하고 있다.

솔루엠은 ESL 신제품 ‘NEWTON’의 경쟁력에 힘입은 폭발적인 계약 증가로 현재 전 세계 신규 수주 물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는 전 세계 최대 유통 기업과 3년 간 4000여개 매장에 ESL을 공급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18개 국가에서 5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대형 슈퍼마켓 ‘A사’와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또 ‘UK Coop’의 일원인 스코틀랜드 슈퍼마켓 체인 ‘S사’,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럽 최대 전자 제품 유통 업체 ‘E사’, 루마니아 전자 매장 ‘F사’까지 잇달아 계약에 성공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기존 고객사에서 ESL 적용 분야의 확대 요청과 신규 거래선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국 최대 주택 개보수 유통 업체(Home Improvement Store)인 ‘로우스(Lowes)’를 시작으로 북동부의 슈퍼마켓 체인 ‘웨이크펀(Wakefern)’, 중남부 최대 식료품 체인 ‘헤브(HEB)’와도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내 ESL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4분기부터는 기존의 주요 시장이었던 유럽, 미국 외에도 일본, 인도, 중국에서도 거래선을 확보해 신규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도 최대 유통, 통신사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알리바바(Alibaba)’와는 2년째 오프라인 매장에 ESL을 단독 공급 중에 있다.

한편 솔루엠은 SaaS Clou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하드웨어 중심이었던 ESL사업을 플랫폼 비즈니스로 전환하며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ESL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 구성 및 업데이트에 자체 시간과 리소스를 투자하지 않고도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배포하고 액세스할 수는 서비스 모델로, 기업은 더 낮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ESL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솔루엠 관계자는 “SaaS 플랫폼 구축을 통해 향후 리테일, 물류, 공장, 패션, 오피스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솔루션 판매와 구독형 SaaS 서비스로 소프트웨어 수익을 확대해 가는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당사는 3년 내 전 세계 ESL 시장 선두 기업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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