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DB하이텍(000990)이 반도체 사업을 분사한다는 소식에 12일 장 초반 7%대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DB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3450원(7.12%) 하락한 4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DB하이텍은 반도체 설계를 전담해 온 ‘브랜드 사업부’를 올해 안에 분사해서 독립법인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DB하이텍이 반도체 설계 사업을 물적분할할 경우 주주들이 아닌 기존 회사가 신설 회사의 지분을 갖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DB하이텍에 반도체 설계사업 분사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