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새 홍보수석에 김은혜…‘신설’ 정책기획수석 이관섭(상보)

金, 尹당선인 시절 대변인…“국정 이해도 높아”
기존 최영범 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이동
국가안보실 2차장엔 임종득 전 靑국방비서관
  • 등록 2022-08-21 오후 3:40:41

    수정 2022-08-21 오후 3:45:3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21일 새 홍보수석에 김은혜 전 의원을,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각각 발탁했다.

왼쪽부터 김은혜 홍보수석과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의 인선안 발표가 끝난 후 취재진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김 전 의원을 신임 홍보수석으로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김 실장은 “김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과 후보 시절 캠프 공보단장을 역임해 윤 대통령의 국정 이해도와 언론 소통 능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기존의 최영범 홍보수석은 홍보특보로 이동한다. 외신대변인으로 자리를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던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유임이 결정됐다.

대통령실은 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며 현행 ‘2실 5수석’ 체제를 ‘2실 6수석’ 체제로 확장했다.

정책기획수석은 이 부회장이 맡는다.

대구 태생인 그는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해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에너지자원실장, 산업정책실장을 거쳐 산업부 1차관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기존 정책조정기획관 아래에 있던 관계 비서관들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정책기획수석실 아래로 자리를 옮긴다. 새로운 직책을 만들지 않고 업무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슬림 조직’이라는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다만 정책조정기획관은 미래전력기획관으로 이름이 바뀌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전념한다.

아울러 건강상 이유로 자진사퇴한 신인호 전 국가안보실 2차장 후임 인사로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마지막 청와대 국방비서관을 지낸 임종득 전 육군 17사단장이 발탁됐다.

임 전 비서관은 올해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공천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며 인천지역 6월 지방선거 공직후보자를 추천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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