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이구미’, 글로벌 연매출 1000억원 돌파

글로벌 매출 전년 대비 56% 성장…1300억원 넘어서
  • 등록 2024-04-04 오전 9:18:06

    수정 2024-04-04 오전 9:18:06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리온(271560)이 자사 젤리 브랜드인 마이구미가 글로벌 연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기후, 식문화 등 각 나라 특성에 맞는 제품 출시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사진=오리온)
마이구미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56% 성장해 1300억원을 넘어섰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64%, 한국 26%, 베트남 1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에서는 천연 과즙 성분의 젤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73%에 달하는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한국과 베트남에서는 3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더운 날씨에도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제조기술을 적용해 현지 젤리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이들 간식으로 인식되던 젤리가 MZ세대까지 소비층이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과일과 비슷한 맛과 모양, 색상 등 재미 요소들이 젊은층의 SNS 인증샷 욕구를 자극했다.

이로써 마이구미는 초코파이를 비롯한 포카칩, 오!감자, 예감, 고래밥 등과 함께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9번째 메가 브랜드로 등극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30여년간의 젤리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도전이 마이구미를 오리온의 9번째 메가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며 “K-젤리 대표 주자로서 글로벌 진출 영토를 확대해 유수의 브랜드들과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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