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최장 9일..국내·외 여행 예약 급증

  • 등록 2005-01-31 오전 11:20:01

    수정 2005-01-31 오전 11:20:01

[edaily 피용익기자] 최장 아흐레를 쉴 수 있는 올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과 관련된 고객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 설 법정 공휴일은 8~10일까지 3일간이지만 월요일인 7일과 금요일인 11일까지 쉬게 되면 연휴는 최장 9일이 되는 셈. 31일 신세계닷컴에 따르면 중국, 일본 등 근거리 해외여행지의 경우 1월 중반에 예약구매율이 80%를 넘어선 상태이며, 유럽 미주 지역에 대한 예약구매율도 예년에 비해 1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설날 기간 중 특히 인기 있는 지역인 일본의 경우, 대기인원만 10명이 넘어선 곳이 수두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 밤 출국해 월요일 새벽 도착하는 이른바 `도깨비여행`이 활성화된 일본 지역은 도쿄, 오사카 등지에 대학생, 미혼 직장인이 몰리면서 2월 예매율만 70%를 육박하고 있다. 특히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방학을 맞이한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 가족 여행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해외에서 설을 쇠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송희연 신세계닷컴 여행 담당은 "설에 인기가 많은 동남아 지역의 경우 푸켓을 제외하고는 예약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의 빙등제 축제, 일본의 삿포로 눈축제 등 겨울에만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담당자는 이어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지도 인기"라면서 "특히 올 겨울 마지막 눈 구경을 하려는 고객들이 강원도와 제주도 상품을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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