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아원, 이틀째 약세…1000억대 자산 매각

  • 등록 2015-03-11 오전 9:11:37

    수정 2015-03-11 오전 9:11:3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아원(008040)이 2거래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재무구조를 개선하고자 1000억원대 자산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11분 현재 동아원은 전거래일 대비 6.56% 내린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동아원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당진탱크터미널㈜, 친환경 유기농기업인 ㈜해가온, 인천에 있는 제분공장 등 자산을 매각하는 프로젝트를 안진회계법인과 수행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가치는 1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 10일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동아원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감시 대상’에 올렸다. 동아원의 실적이 부진해 재무안정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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