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370선

개인 322억 ‘사자’…기관 424억 ‘팔자’
기계, 서비스업, 건설업 등 강세
한화솔루션 4%, 네이버 1%대↑
  • 등록 2023-01-12 오전 9:08:59

    수정 2023-01-12 오전 9:08:5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91포인트(0.50%) 오른 2371.4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0% 오른 3만3973.01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8%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뛰었다.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낙관론이 퍼지며 미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기대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국채 금리가 하락하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여전히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으나, 여러 경제지표를 토대로 물가 하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22억원, 외국인이 10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기계(1.37%), 서비스업(1.04%), 건설업(1.01%)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0.93%), 비금속광물(0.71%), 의약품(0.84%), 전기·전자(0.64%), 운수장비(0.62%), 화학(0.63%), 보험(0.92%)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0.06%)은 1% 미만 소폭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다수 상승세다. 한화솔루션(009830)은 4%대 강세다. 네이버(035420), 카카오페이(377300), 카카오(035720), 엔씨소프트(03657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크래프톤(25996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대 하락 중이다. LG생활건강(051900), SK텔레콤(017670), 롯데케미칼(011170)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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