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통신연구소 노원일 책임연구원은 와이맥스 세계 표준을 이끌고 있는 와이맥스 포럼(WiMAX Forum) 기술워킹그룹 의장에 최근 선출됐다.
세계적인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의장 선출에서 삼성전자 노원일 책임연구원은 와이맥스 장비회사인 알바리온(Alvarion)의 블라디미르 야노버와 함께 공동의장에 선출됐다.
기술워킹그룹은 와이맥스 포럼 산하 8개 워킹그룹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그룹으로 와이맥스 제품규격 정의, 인증, 와이맥스 제품간 상호 연동 및 호환성 확보를 위한 제반 문서를 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김영균 전무가 아태 무선통신포럼(AWF) 의장 및 ITU-T SG19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는 것을 비롯해 김기호 전무가 4G 표준화 회의인 WWRF 부의장, 박준호 상무가 와이맥스 포럼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는 등 3G, 4G 관련 단체에서 25여석의 의장단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