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슈퍼365 계좌’ 예탁자산 300억원 돌파

  • 등록 2023-04-03 오전 9:22:54

    수정 2023-04-03 오전 9:22:54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말 새롭게 출시한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Super)365’ 내 예탁 자산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슈퍼365계좌’ 내 보유 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 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은행의 적금통장이나 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특정기간이 지나거나 출금 신청을 해야만 이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메리츠증권의 ‘슈퍼365 계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유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한다. 요즘과 같은 금리 인상 시기일수록 이자에 이자를 더하는 복리상품은 빼놓을 수 없는 효과적인 재테크 수단이다.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달러 4.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좌 내 원화 기준 예수금이 3000만원 있을 경우 매 영업일 기준 세전 평균 약 3600원이 제공된다. 직장인 왕복 출퇴근 대중교통 비용 수준의 금액이다. 1억원 예치 시에는 영업일 기준 세전 평균 약 1만2000원이 이자로 제공돼 직장인 한 끼 점심값 해결이 가능하다. 계좌 내 대기자금은 언제든지 주식 및 상품 매매와 출금 가능하다. ‘슈퍼365 계좌’의 고객 예탁자산은 3개월여 만에 30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수수료와 신용융자 이자율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국내 주식 0.009%, 해외주식 0.07%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채권 0.015%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레버리지 투자자들을 위해 신용융자 이자율도 지난 3월 2일 최대 2.4%포인트 인하했다. 총 6개구간으로 분류돼 있던 슈퍼365계좌의 이자율을 ‘7일 이하’, ‘30일 이하’, ‘30일 초과’3개 구간으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인하 적용되는 이자율은 ‘7일 이하’ 연 5.9%, 30일 이하 연 6.9%, 30일 초과 연 7.4%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번 이자율 인하로 7일 이하 이자율은 6.9%에서 5.9%로, 30일 이하 이자율은 최대 8.4%에서 6.9%로 각각 1.0%포인트와 1.5%포인트씩 내려갔다. 30일 초과 이자율은 최대 9.8%에서 7.4%로 무려 2.4%포인트인하됐다.

예수금 이용료율이나 신용융자 이자율은 증권사들에게 자체적으로 책정하는 것으로서, 그동안 고객들은 금리가 불만족스럽더라도 해당 증권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메리츠증권이 슈퍼365 계좌를 출시함에 따라 예수금에 대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거나 낮은 신용융자 이자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 셈이다. 특히 슈퍼365 계좌는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CMA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 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높은 예수금 이자와 더불어 언제든지 즉시 투자 상품 매매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 계좌는 금리 인상 시기에 고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투자와 자산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혜택을 집대성 했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슈퍼365 계좌’는 온라인 전용으로 메리츠증권 앱 ‘메리츠SMART’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