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기회복 불확실성 커지고 있다"-국제금융센터

  • 등록 2001-06-20 오후 12:00:49

    수정 2001-06-20 오후 12:00:49

[edaily] ["주요 투자은행 성장전망 잇따라 하향조정"] ["이달말 금리 최소 25bp 인하 전망..경기회복 4분기 이후"] 국제금융센터는 20일 "미국경제의 조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주요 투자은행들도 이달 중순 들어 미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따라서 "이달중 최소한 25bp 정도의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며 "금리인하와 세금환급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될 올 4분기 이후를 회복시기로 보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최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 동향과 경기회복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향후 미국경제의 회복 여부는 GDP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소비의 동향에 달려 있으나, 컨퍼런스 보드 및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가 4,5월 들어 등락을 거듭하는 상당한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 회복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평가했다. 또 4월에 이어 5월에도 한달 동안에만 10만명 이상의 신규고용이 감소했으며, 실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노동참여인구의 감소에서 기인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4월까지 완만한 회복추세를 보이던 NAPM 제조업활동지수 역시 5월 들어서는 하락세로 반전했으며, 기준치 50을 웃돌던 비제조업지수도 4월이후 두달 연속 40대로 떨어지는 등 제조업 부진이 비제조업으로 확산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에따라 UBS워버그가 지난 14일 미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1.6%에서 1.5%로 낮춘 데 이어, 15일에는 메릴린치가 2.1%에서 1.9%로, JP모건이 1.7%에서 1.6%로 각각 하향조정했으며, 18일에는 골드만삭스가 1.7%에서 1.5%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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