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주방 생활용품 전문업체 키친아이디어가 바닥에 닿지 않는 아동용 위생수저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아동용 위생수저는 숟가락과 젓가락 중간에 굴곡을 만들어 끝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설계해 식탁 위의 각종 이물질과 세균이 닿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특징.
간결한 디자인의 `기본형`, 수저에 키친아이디어 로고를 넣은 `로고&스마일`, 강아지 캐릭터와 발자국을 담은 `발자국 수저` 등 총 3종으로 나왔다. 가격은 기본형 1벌이 6000원, 고급형은 7000원이며 성인용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식탁은 도마의 2배 이상의 세균이 존재하고 식당에 가면 대부분 수저 밑에 냅킨을 놓는데 먼지 및 형광물질이 묻어 비위생적”이라며 “키친아이디어는 수저 중간에 굴곡을 두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제품화했다”고 말했다.
키친아이디어의 위생수저는 다수의 기업체 및 학교 식당은 물론 노원구 관내 모범업소에 보급되는 등 업소 및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키친아이디어는 위생수저 출시를 기념해 오픈마켓 업체인 G마켓과 함께 이달 말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연다. G마켓 검색창에서 `위생수저`라고 치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키친아이디어는 이 행사 수익금의 일부를 식탁문화개선 캠페인에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