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사 대책반 현지도착…“현지숙소·교통편·통역 등 지원업무 수행”

참좋은여행사, 오전 8시 6차 브리핑
“정부 컨트롤타워 협력, 현지숙소·교통편·통역 등 후방지원에 주력”
  • 등록 2019-05-31 오전 9:09:04

    수정 2019-05-31 오전 9:09:04

이상무 참좋은여행 전무이사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참좋은여행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며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추돌사고로 한국인 7명이 사망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여행을 주관한 참좋은여행사의 대책반이 현지에 도착해 수습업무에 나섰다.

참좋은여행사는 31일 오전 8시 6차 브리핑을 열고 현지 소식과 향후 대책방향을 밝혔다. 이상무 참좋은여행사 전무는 브리핑에서 “심야까지 하루를 보내고 말 못할 아픔을 겪어 회사 책임자로서 참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임직원들은 가족 분들과 현지 케어 등 산적한 수습 업무 진행을 위해 필요한 일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무는 “파견한 직원 14명은 현지시간 30일 오후 8시쯤 공항에 도착한 뒤 곧 사고현장에서 상황을 점검했다”며 “금일부터는 정부가 주관하는 현지 컨트롤타워와 협력해 여행사로서 할 수 있는 현지숙박·교통편·통역 등 업무 지원과 가족들에 대한 후속조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헝가리 현지에서는 외교부에서 파견한 신속대응팀이 현장 사고 수습을 주관하며, 여행사 측은 현지 숙소와 교통편 등 가족들을 포함한 후방 지원에 주력하게 된다.

참좋은여행사 관계자는 “(앞으로)외교부를 통해 공식 발표를 진행하고 사고수습도 외교부가 맡게 될 것 같다”며 “저희는 가족분들 이야기를 주로 알려드리겠지만 되도록이면 공항대기를 하며 취재하는 행위는 피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참좋은여행사는 12시에 7차 브리핑을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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