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인플릭시맙 SC제형, 하반기 브라질 공공의료 시스템 등록 기대

  • 등록 2024-05-17 오전 9:52:13

    수정 2024-05-17 오전 9:52:13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브라질 보건부 산하 기술위원회(CONITEC)에서 연방정부 공공의료 시스템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를 신규 품목으로 등록하는 안건을 승인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셀트리온)


이번 결정은 브라질 정부에서 보건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로 분석된다. 행정적인 업무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품목 등재가 최종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규 품목 등재를 통해 브라질에서는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인플릭시맙 SC제형 공립시장이 새롭게 형성될 전망이다. 유일한 대상 제품인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해당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질은 2억 1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남미 의약품 시장에 절반이 넘는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연방정부 내 인플릭시맙 SC제형 신규 품목 등재 이후 입찰 참여가 가능한 유일 품목인 램시마SC의 단독 수주가 예고된다.

강경두 셀트리온 중남미 지역 담당장은 “올 하반기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보유하게 되는 만큼 다양한 치료 옵션 제공의 강점을 발판 삼아 더 많은 브라질 환자들에게 셀트리온 제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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