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다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킹덤 홀딩 컴퍼니의 알 왈리드 왕자가 방한한다는 소식에 썬코어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8분 현재
썬코어(051170)는 전일대비 18.66%(895원) 급등한 5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알 왕자와 20여년간 친분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다프로젝트 관련 수주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알 왈리드 왕자는 미국 시티그룹 최대주주이자 애플·트위터·디즈니 등의 개인 최대주주로 알려진 세계적 투자자다.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중동의 최대 부호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왕자로 알려졌다. 제다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지역에 세계 최고층 빌딩인 킹덤타워와 주변에 두바이 3배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 킹덤 시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썬코어는 이 프로젝트에 컨설팅 역할로 참여하며 일부 사업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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