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가 워렌 버펫이 운영하는 버크셔 하더웨이가 보유하고 있던 월트디즈니의 주식을 99년말과 2000년초 6개월간에 걸쳐 80% 정도 처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와 그 계열사는 99년 9월 31일 당시 2000만 주의 디즈니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다음해 3월말까지 390만주 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처분했다.
이같은 사실은 증권감독위원회에 투자 내역서를 공개하면서 알려진 것이며 버크셔는 모방투자자들로부터 자신들의 투자 전략을 보호하기 위해 1년 정도 내역 공개를 늦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