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피용익기자]
한진해운(000700)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세계청소년요트대회를 위한 요트 130여척 공수를 무료로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420오트 57척, 레이자 60척, 호비16급 14척 등 40피트 컨테이너 13대 분량의 요트를 호주 시드니항, 이태리 밀라노 라스페치아, 일본 도쿄항 등에서 선적, 국내로 운송했다.
오는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35회 세계청소년요트선수권 대회는 국제요트연맹(ISAF)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요트협회 및 제35회 세계청소년요트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세계 48개국 350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한국은 삼면이 바다인 해양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미주 등 해양 선진국에 비해 요트 등 해양 스포츠의 대중화 속도가 다소 느리다"며 "해양 스포츠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