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진단 'D등급' 서울 관악아파트, 10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 등록 2015-02-05 오전 9:23:58

    수정 2015-02-05 오전 9:23:58

△ 서울시 관악구 대학7길 26(신림동 244번지)에 위치한 관악아파트 [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관악아파트가 10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관악아파트 주 택재건축 정비사업 층수 완화안’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1983년 지어진 공동주택인 관악 아파트(119세대 규모)는 지난 2008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종전 7층 높이의 재건축 계획을 10층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건축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관악아파트 인근에는 15층 이상 고층단지들이 입주해 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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