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뽑은 올해의 책에 '달러구트 꿈 백화점'

소설 분야서 가장 많이 읽은 책 2위
"실제 독서 생활과 밀접한 투표 결과"
  • 등록 2020-12-21 오전 9:15:38

    수정 2020-12-21 오전 9:15:38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선택한 올해의 책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으로 나타났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회원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책으로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밀리의 서재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투표를 진행 한 바 있다.

한 해 동안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서재에 가장 많이 담은 도서 100권 중 완독할 확률과 에디터 추천 지수가 높은 50권의 후보 도서에 대해 총 9만 5331건의 투표가 이뤄졌다. 완독할 확률은 회원들이 책을 선택하고 실제 끝까지 읽을 확률을 뜻한다.

밀리의 서재 회원들에게 올해의 책 1위로 선정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완독할 확률은 18일 기준 66%, 완독 시간 3시간 51분이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소설 분야에서 올해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5권 중 ‘녹나무의 파수꾼’에 이어 완독할 확률이 두 번째로 높은 책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2위는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제로)’으로, 완독할 확률은 이 책이 속한 인문 분야의 평균보다 높은 51%, 완독 예상 시간은 6시간 22분이다. 3위는 김승호의 ‘돈의 속성’으로, 완독할 확률과 완독 예상 시간은 각각 66%와 5시간 11분이다. 4위는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5위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차지했다. 이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90년생이 온다’, ‘쇼코의 미소’, ‘1cm 다이빙’ 순이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밀리의 서재 ‘올해의 책’ 후보 도서는 책의 판매량이나 선호도뿐만 아니라 실제로 한 해 동안 독자들이 읽은 독서 데이터를 반영해 선정되었다는 차별점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독서 생활과 더욱 밀접한 투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