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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닭가슴살을 참나무로 훈연한 후 저온에 숙성시켜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맥주, 소주 등 다양한 주종과 잘 어울려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개별 포장해 위생적이고 섭취하기 편리하다.
세븐일레븐이 이같은 상품을 내놓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술 트렌드와 함께 편의점에서 간단한 야식거리를 찾는 ‘편야족(편의점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이 올해(1월 1일~2월 17일) 안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른안주(육포, 오징어 등)는 전년 동기 대비 28.5%, 냉장안주(순대, 족발 등) 21%, 냉동안주(만두, 곱창볶음 등) 27.4% 증가했다.
김준호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편의점 안주류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치킨이 대표 야식 메뉴로 꼽히는 만큼 치킨 전문점의 맛을 담은 야식 먹거리 상품들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