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동탄' GTX A노선 27일 착공…서울역까지 출퇴근 20분

총 80km, 파주~일산~서울역~삼성~용인~동탄 연결
2023년말 개통목표..파주~동탄 1시간대 주파 가능
  • 등록 2018-12-25 오후 3:19:47

    수정 2018-12-25 오후 3:19:47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경기도 동탄신도시를 잇는 총 80㎞ 구간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27일 드디어 착공한다. 앞으로 보상 및 공사기간 60개월을 거쳐 2023년 개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GTX A노선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다음날인 27일 오후 1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착공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이후 약 7년 6개월만이다.

GTX는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의 도심 고속철도로 최고 시속 180㎞로 달린다. 노선 직선화를 통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혁신적 철도 교통수단이다.

총 사업비 2조9017억원이 투입되는 A노선은 파주~일산~삼성~동탄을 연결하며 정거장은 총 10개소다. A노선 개통시 파주 운정~서울역은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70~80%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지난 12일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협약(안)에 대한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12일 사업시행법인인 에스지레일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동탄~삼성 구간 37.3㎞는 수도권 고속철도와 연계, 이미 지난해 3월부터 재정으로 건설중이다.

GTX B노선은 경기도 마석에서 서울역을 거쳐 인천 송도신도시로 연결되며 노선이 관통하는 지역 지자체들과 주민들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에서 청량리·삼성역을 거쳐 과천·수원으로 연결되는 GTX C노선은 지난 11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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