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라젠이 거래재개 이후 3일째 연속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신라젠(215600)은 전거래일 대비 9.22% 상승한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4일 거래재개 당시 종가 1만2100원 대비 27.3% 오른 수준이다. 장중에는 17%대까지 치솟아 1만600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신라젠은 지난 13일 2년5개월 만에 거래재개된 이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3일과 14일에는 2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전날 종가(1만4100원) 대비 시초가가 1만5650원에 형성되면서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3거래일 연속 강세가 지속되는 것은 최대주주가 자발적 의무보유 시행을 발표한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주주인 엠투엔과 주요주주인 뉴신라젠투자조합1호는 각각 1875만주, 1250만주에 대해 보호예수하기로 공시한 바 있다.